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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펴낸 책

중국 AI 미래 지도

by 책만 2026. 6. 11.

 중국 AI 미래 지도 

딥시크에서 미중 패권까지,
중국은 어떻게 세계 질서를 바꾸는가

임선영 지음 

468쪽 | 27,000원 | 2026년 6월 23일 출간 | 145*215*28 | ISBN 9791124309148  (03320)


판매처 |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영풍문고] + 전국 교보/영풍문고 매장
전자책 판매처 |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리디북스] | 7월 출간 예정 

 

안갯속 미중 기술 전쟁 속에서 지금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려준다.

중국은 지금 정치, 산업, 교육, 자본, 기술을 하나의 설계도 아래 통합하며 새로운 세계의 지도를 그리고 있다.
AI가 모든 것을 다시 쓰는 시대, 그 지도가 가리키는 미래는 우리가 알던 세상과 전혀 다를 것이다.
그 미래를 먼저 손에 쥔 사람만이 다음 시대의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첫째, 팩트와 현장에 기반을 둔 미래 예측서
둘째, 2026~2029년 ‘골든타임’에 대한 실전 지침서
셋째, 우리의 시각으로 쓴 중국 기술 분석서
| 이 책의 독자 대상 |
중국과 비즈니스를 하거나 준비 중인 기업인: 지금 여러분의 파트너 혹은 경쟁자가 어떤 속도로 변하고 있는지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중국 AI 생태계 안에서 어떤 섹터가 폭발하고 있는지 어디에 진짜 돈이 몰리고 있는지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뉴스가 아닌 구조를 보는 눈이 생깁니다.
AI 분야 종사자와 일상에서 AI를 활용하는 일반인: AI 권력 구도에서 두 강자가 맞서는 지금, 실리콘밸리만 바라보던 시각으로는 절반의 세계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책은 중국 AI의 기술 혁신과 시장 변곡점을 짚고, 그것이 실무에 어떻게 연결되고 어떻게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까지 담았습니다.
정책 입안자와 공공기관 종사자: 중국이 AI로 국가를 어떻게 재설계하고 있는지, 그 정책의 설계도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고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를 확인해봅니다.
직장인과 취업 준비생: AI가 어떤 일자리를 삼키고 어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지, 그 변화의 방향을 미리 읽을 수 있습니다. 시장으로서 혹은 인프라로서 중국을 활용하는 방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학부모와 교육자: 10년 후 우리 아이들이 경쟁하게 될 세계가 어떤 모습인지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습니다.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단서가 이 책 곳곳에 있습니다.
• 중국이 궁금한 사람: 뉴스에서는 절대 보여주지 않는 중국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이야기로 오늘의 중국, 내일의 우리를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6개 부 18개 장으로 구성했습니다. 정책부터 시작해 인재, 자본, 기술, 인프라를 거쳐 한국의 생존 전략으로 마무리합니다. 각 장은 독립적으로 읽어도 좋고,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다 보면 하나의 거대한 퍼즐이 완성됩니다. 중국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1부 '정책' 

중국은 AI를 기술로 다루지 않습니다. 국가 운영체제의 완전한 교체로 다룹니다. 민원 창구 하나가 바뀌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14억 인구를 움직이는 국가의 DNA 자체를 AI로 재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설계도는 이미 완성되어 있습니다.
2부 '인재' 

하버드를 졸업한 중국 엘리트들이 실리콘밸리 대신 베이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중국이 만들어낸 인재 생태계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그 답이 보입니다. 그리고 불편한 사실 하나, 오늘날 우리 교육의 방향과도 비교해 보면 좋습니다. 
3부 '자본' 

국가의 의지가 돈이 될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지방정부 펀드, 국영 인큐베이터, 중동의 오일머니까지, 중국 AI 생태계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위안화의 조용한 역습이 더해지면서 달러 중심의 세계 질서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4부 '기술' 

이 책의 심장부와도 같습니다. 딥시크 하나가 실리콘밸리를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공장으로 걸어 들어오는 휴머노이드 로봇, 베이징 거리를 달리는 무인 택시, 생각만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AI 시대의 핵무기로 불리는 양자기술까지,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이것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바로 이곳에서 불과 한 시간 비행 거리의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임을 깨닫게 됩니다.
5부 '인프라와 산업' 

기술은 인프라 위에서 작동합니다. 반도체 자립, 그린에너지 혁명, 3억 대의 기기를 하나의 슈퍼컴퓨터로 묶는 컴퓨팅 인프라, 그리고 사람 없는 공장이 만들어내는 불량률 제로의 제품들, 드론이 씨앗을 심고 AI가 수확을 결정하는 농업, 로봇 간병인이 돌보는 병실까지. 중국의 AI는 이미 일상 깊숙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6부 '기회' 

이 모든 이야기가 결국 향하는 곳입니다. 미중 기술 패권 전쟁의 진짜 승자는 누구인가? 달러 없는 무역은 가능한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질문, 우리 대한민국은 이 거대한 판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두려움으로 읽기 시작했다면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가슴 속에 선명한 좌표 하나가 박혀 있을 것입니다.

추천의 글

우리에게 중국의 AI는 거대한 도전인 동시에 놓칠 수 없는 전략적 참고서다. 그동안 정부의 정책 기조부터 인재 확보 현황, 금융 시장의 변화와 산업계의 세부적인 움직임까지 파편화된 자료에 의존하며 느꼈던 갈증을 이 책은 시원하게 해소해 준다. 저자 임선영은 중국 현지에서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대한 자료를 치밀하게 분석하여, 우리가 중국의 AI 미래를 바라보는 예리한 관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다. 
국내 AI 기업의 전략 수립은 물론 정부의 정책 설계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이정표이자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소중한 결과물이다.
- 한상기 / 테크프론티어 대표, 『AI 전쟁 2.0』과『AGI 시대』 저자
미·중 기술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국 AI의 실체를 이토록 명민하게 포착한 전문가는 드물다. 아울러 현상 사이에 숨겨진 맥락을 연결하는 임선영 작가의 독보적인 통찰은 국가 AI 정책을 고민하는 나에게 매우 소중하다. 그가 선명하게 펼쳐 보인 중국의 AI 미래 지도는 반가운 지침서인 동시에 거대한 두려움을 일깨우는 경고등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AI 전략의 정교한 나침반이 되어줄 이 책을 덮으며 벌써부터 저자의 다음 시선과 책이 기대되는 이유다.
- 이진수 /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국장, 전 주중한국대사관 과기정통관
AI 패권을 누가 쥐느냐가 앞으로 30년의 세계 질서를 결정할 것이다. 중국은 과거 14차 5개년 계획과 외교 전략, 초등학교부터 야오반까지 이어지는 인재 양성, 국가 주도의 대규모 펀딩을 결합해 AI 강국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그 실체를 제대로 분석한 글은 드물었다. 임선영 작가는 직접 발로 뛰며 모은 생생한 정보와 날카로운 분석으로 중국 AI의 현재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AI 3대 강국을 향해 나아가야 할 우리에게 반드시 참고해야 할 미래 전략서다.
- 김승일 / 모두의연구소 대표 
2002년, 베이징에 처음 출장 갔을 때의 충격을 아직도 기억한다. 뉴스로만 접하던 중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거대한 에너지와 잠재력, 그리고 미래를 향한 속도가 느껴졌다. 2016년, 리카이푸의 『AI 슈퍼파워』를 번역하게 되었을 때, 중국은 이미 미래 30년을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2026년, 임선영 작가의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우리가 알던 중국은 이미 사라졌다는 사실을 말이다. 
딥시크의 충격, 휴머노이드의 공습, AI 실크로드의 야망까지, 이 책은 단편적인 뉴스가 놓친 중국 AI의 전체 지도를 치밀하게 보여준다. 기술 패권 경쟁을 이야기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중국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AI 서밋 서울’ 행사를 준비하며 수많은 글로벌 AI 리더들을 만나고 있지만 중국의 속도와 규모는 분명 새로운 경각심을 던져주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늦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더 많은 기업과 산업 리더들이 이 책을 읽고 ‘넥스트 차이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한국이 AI 시대의 ‘샌드위치’가 될 것인가 새로운 ‘링크’가 될 것인가. 이 책은 그 선택의 기로에서 가장 현실적인 통찰과 냉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 박세정 / 《MIT 테크놀로지 리뷰 한국판》 발행인, AI Summit Seoul 설립자
“임선영 씨 글 봤어요?” AI 대전환 시대에 관심 있는 사람을 만나면 나는 꼭 이 질문을 한다. AI 시대의 미래를 알려면 미중 패권 전쟁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 책은 이와 관련한 산맥과 숲과 나무를 동시에 생생히 보여준다. 그의 글은 직업적 언론인인가 싶을 정도로 취재와 팩트에 근거하면서도 역사가 못지않는 시대적 통찰과 분석이 있다. 그리고 묻는다,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최근 중국의 AI 현장을 짧게 다녀왔는데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책을 읽고서야 나는 내가 중국에서 품었던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제대로 얻을 수 있었다. 임선영 씨의 책은 그래서 우리에게 다행이고, 축복이다. 중국 바로 알기의 참 교과서다.
- 오연호 / 오마이뉴스 대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중국의 AI 패권 야심이 얼마나 정교하고 체계적인 정책 구상하에 이뤄지고 있는지를 저자는 마치 중국인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하나하나 읽어내는 것처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언제나 통제를 염두에 두는 중국 AI 정책의 한계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전쟁 속 어느 한쪽에 서야 하는 게 아니라 양대 진영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우리의 길을 제시하는 대목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나랏일을 하는 이는 물론이고, 기업 경영자, AI가 대세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 모두의 필독서라 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 유상철 /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소장, 차이나랩 대표
벤처 투자가의 시선에서 볼 때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정책과 인재, 자본과 기술을 하나의 흐름으로 꿰뚫으면서도 딥테크의 본질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는 데 있다. 대전환의 시대에는 성장의 문법과 조건 자체가 달라진다. 이 책은 그 새로운 좌표를 읽어내는 안목과 다가올 부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가장 빠른 길잡이를 함께 제시한다. 임선영 작가와 함께 중국을 직접 방문하여 그 변화를 실체로 마주했던 경험이 있기에, 이 책의 통찰을 더욱 깊이 실감했다. 
격변하는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미래의 기회를 찾는 투자자와 혁신가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윤소정 / KB인베스트먼트 이사, 대표 펀드매니저
임선영 작가와 중국을 함께 다녀온 뒤 나는 우리가 알던 중국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했다. 이 책은 정책, 인재, 자본, 기술, 금융 패권에 이르기까지 대륙을 휘감고 있는 거대한 변화의 설계도를 현장의 언어로 정밀하게 펼쳐낸다. 필터에 갇혀 중국을 오해해온 우리에게, 이 책은 가장 차갑고도 정확한 거울이자 가장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AI 시대 한국이 설 자리를 고민하는 모든 독자, 그리고 다음 5년의 부의 지도를 그리려는 이들에게 자신 있게 일독을 권한다.
- 이선민 / 퓨처웍스랩 대표 / 인하대 미래융합기술학과 초빙교수
미국에 살며 AI를 업으로 삼다 보면 역설적인 갈증을 느낀다. 실리콘밸리발 소식은 매일 쏟아지는데, 정작 퀄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중국의 AI 생태계는 짙은 안갯속이다. 2025년 초 딥시크 R1이 하룻밤에 엔비디아 시총 6천억 달러를 날려버린 '스푸트니크 모먼트'는, 내가 중국을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를 드러낸 사건이었다. 임선영 작가의 이 책은 바로 그 갈증을 풀어준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의 진보만이 아니라 그것을 가능케 한 정부 정책, 자본의 흐름, 인재 파이프라인, 그리고 칩 자립과 산업 인프라까지, 왜 중국이 이런 약진을 이뤘는지를 다각도로 해부한다. 기술자는 트렌드를, 투자자는 자금의 물길을, 정책 결정자는 배울 점을 각자 건져 올린다. 그 끝에서, 미국이나 중국 같은 타국 주도가 아닌 한국만의 소버린 AI로 'AI 3강'에 설 길까지 제시한다. 안갯속을 헤매는 모든 이에게 권한다.
- 임찬식 / 퀄컴 컴퓨팅사업부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엔지니어
뉴스나 유튜브를 통해 접해온 중국 AI 관련 정보가 얼마나 단편적이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빙산의 일각에도 미치지 못했음을 이 책을 통해 제대로 깨닫게 되었다. 중국의 AI 정책은 소름 돋을 만큼 전면적이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쏟는 노력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50만 명에 달하는 교수들을 일시에 AI 역량 재교육 대상으로 삼는, 이른바 ‘교수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가히 충격적이다. 여기에 더해 불과 7년 만에 AI 인재를 35배나 늘려 5만 명 규모로 육성하고, 14억 인구의 사고방식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며 거대한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의 AI 기술 발전은 바로 이런 토대 위에서 나오고 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이것이 아직 시작에 불과해 보인다는 점이다. 
중국 AI의 실체와 흐름을 한 권으로 파악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한다.
- 한재선 / 다오랩 랩장 & KAIST 전산학부 겸직교수


지은이 임선영 

30년의 장기 안목으로 중국의 사회·문화·경제를 분석해온 전문가다. 1998년 처음 베이징에 발을 디딘 이후 개혁개방의 가속화부터 디지털 굴기와 AI 패권 경쟁까지, 중국의 변곡점마다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기록해왔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칭화대학교 전산언어학 석사 과정에서 AI의 태동기를 현장에서 경험했으며, 한·중 전자사전 구축, 자동번역 시스템 개발, 중국 최고위급 과학기술 전문가 인재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언어와 기술이 교차하는 프로젝트들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했다. 이후 삼성·LG·두산의 중화권 현지 마케팅 전략 수립에 참여하고,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기업관 기획을 담당하며 현장 중심의 중국 비즈니스 경력을 쌓았다.
현재 데이터 기반의 테크 트렌드 분석과 한·중 관계의 전략적 함의를 다루는 칼럼으로 오피니언 리더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중앙일보와 오마이뉴스에 중국 AI 산업 칼럼을 연재 중이다. 정부기관 정책자문과 기업 경영 컨설팅을 병행하며,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중국 AI·산업 인사이트 트립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있다. 현지의 핵심 인사들과 직접 만나 협력과 투자 기회를 만들어내는 실천적 전문가이기도 하다. 저서로 『2011~2020 중국경제 미래지도』, 『중국요리 백과사전』(2020 세종도서 선정) 등이 있다.

매캐한 연기를 내뿜으며 값싼 플라스틱 장난감을 찍어내던 세계의 공장, 짝퉁이 넘쳐나고 기술을 베끼기에 급급했던 2등 국가, 인구수로 밀어붙이던 인해전술의 중국. 우리가 수십 년간 상식처럼 여겨왔던 그 중국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2026년 1월 1일 베이징의 붉은 아침 해가 떠오르던 때는 조용히 엎드려 있던 2인자 중국이 AI 세계 재패를 선언한 순간이었습니다. 로켓이 중력을 뿌리치고 대기권 밖으로 솟구쳐 오르듯 중국은 지금 ‘제조업’이라는 낡은 대지를 박차고 ‘데이터’와 ‘우주’라는 새로운 차원으로 비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경제 성장이 아닙니다. 국가의 운영체제(OS)를 송두리째 바꾸는 ‘디지털 문명으로의 진화’입니다.
이제 중국의 공장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다크팩토리의 어둠 속에서 수천 개의 로봇 팔들이 인간의 눈으로는 쫓을 수 없는 속도로 춤을 추며 0.1초마다 첨단 제품을 쏟아냅니다. 불량률은 10억 분의 1, 신의 영역에 도달했습니다. 이제 중국의 도로는 운전자가 없습니다. 베이징과 상하이의 거리를 누비는 수만 대의 로보택시들은 인간보다 더 안전하고 정교하게 도시의 혈관을 순환합니다. 이제 중국의 농촌에는 농부가 없습니다. 드론 편대가 벌떼처럼 날아올라 씨앗을 심고 위성이 작물의 생육을 감시하며 자율주행 트랙터가 14억 인구의 식량을 책임집니다.
서구 세계가 AI의 윤리를 논하며 주춤거리는 틈새로 중국은 AI를 생존의 도구로 삼아 전력 질주했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반도체 봉쇄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도 그들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벽을 도약대 삼아 더 높이 뛰어올랐습니다. 칩을 구할 수 없다면 칩을 쌓아 올리는 패키징 기술을 개발했고, 장비를 살 수 없다면 아예 장비를 만드는 기계를 발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기술을 들고 지상을 넘어 우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궤도 위성으로 전 지구를 감시하고 우주 데이터센터에서 정보를 처리하며 달러가 닿지 않는 곳에 위안화 결제망을 까는 ‘우주 굴기’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이 책 『중국 AI 미래 지도』는 바로 이 충격적인 변화의 현장을 기록한 정밀한 보고서이자, 다가올 미래 10년을 예언하는 예고편입니다. 우리는 막연한 추측이나 공포를 배제했습니다. 대신 중국 국무원의 정책 문건, 공신부의 기술 로드맵, 그리고 알리바바와 화웨이의 특허 데이터라는 차가운 팩트를 기반으로 뜨거운 미래를 그려냈습니다.
이제 상황은 달라졌고 2029년까지 앞으로 3년간 펼쳐질 1,000일은 결정적 시간, 즉 ‘골든타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중국은 제15차 5개년 규획을 통해 AI와 실물 경제를 완벽하게 통합할 것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정을 돌보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가 장애를 극복하며, 양자 컴퓨터가 신약을 개발하는 SF 영화 같은 장면들이 중국에서는 일상이 될 것입니다.
혹자는 묻습니다. “중국이 정말 미국을 이길 수 있겠는가?”
하지만 질문이 틀렸습니다. 중국은 미국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이 통제할 수 없는 미국과는 전혀 다른 문법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디지털 제국’을 건설하려는 것입니다. 그들은 서구 중심의 질서를 거부하고 아세안과 중동,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거대한 ‘디지털 실크로드’를 통해 그들만의 표준을 세상에 심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지각 변동 앞에서 대한민국은 어디에 서 있을까요? 우리는 여전히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낡은 공식에 기대어 있지는 않는지, 중국을 그저 기술 훔치는 후진국으로 폄하하며 애써 그들의 성취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무지는 축복이 아니라 자살행위입니다. 중국의 변화를 외면하는 이 순간에도 선전의 밤은 엔지니어들의 열기로 뜨겁고 상하이의 데이터 거래소는 월스트리트보다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의 기술이 이미 우리를 추월하여 저만치 앞서가고 있다는 서늘한 공포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냉철한 현실 인식을 통해 그들의 변화를 우리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이 존재하니까요. 그리고 이 책은 우리의 ‘성공 좌표’를 찾기 위해 써내려 갔습니다.
중국이 쏘아 올린 거대한 로켓은 이미 발사대를 떠났습니다. 그 충격파는 이제 곧 우리의 경제, 산업, 그리고 일상을 덮칠 것입니다. 이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파도의 흐름을 읽고 그 위에 올라타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인가. 미래는 준비된 자의 편입니다. 이 지도를 손에 쥔 여러분은 이미 남들보다 10년 앞선 미래를 한눈에 펼쳐보는 행운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제 이 책을 지도이자 나침반 삼아 그 격동의 현장으로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카운트다운은 시작됩니다.

 

일러스트 정진호

개발자 출신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바이브코딩 전문가. 글로벌 인터넷 기업 엔지니어를 거쳐, 독학으로 14년째 그림을 그리고 있다. 40권 이상의 저서·역서·일러스트 작업, 기업·학교·공공기관 강의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창작을 실험한다.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어려운 것을 쉽게. 국내 최고령 크리에이터가 되는 소박한 꿈을 품고 매일 다양한 창작을 한다. 
jvibeschool.com | jvisualschool.com

차례

1부 | 정책: AI로 국가를 재설계하다
1장 중국 AI 국가프로젝트의 실체 
_지금 중국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_머리도 좋고 행동도 빨라진 초거대 공룡
_세계를 긴장시키는 중국의 4가지 미래 전쟁
_중국을 움직이는 일관성의 힘

2장 AI행정 에이전트, 정부의 DNA를 바꾸다 
_혁신의 칼날은 정부부터
_말하지 않아도 일사천리로 해결해주는 민원 시스템
_중앙과 지방의 디지털 대통합
_데이터는 정부가 가져간다

3장 AI 실크로드와 디지털 패권의 야망 
_중국은 이제 미국이 두렵지 않다
_글로벌사우스 국가들을 독식하려는 중국
_미국이나 유럽이 흉내낼 수 없는 무기
_우리는 샌드위치가 될 것인가 링크가 될 것인가

2부 | 인재: 실리콘밸리를 떠나 중국을 택한 천재들
4장 인재 대량 생산 시스템 
_0.1%의 천재들을 위한 수도원
_대학은 AI 사관학교
_산학 협동 엔지니어 훈련소 
_14억 인구를 AI 전사로
_2026년 업그레이드된 인재 설계도

5장 해외 인재의 대이동과 글로벌 수장의 귀환 
_떠나는 인재보다 돌아오는 인재들이 많아졌다
_하버드에서 베이징으로 엘리트 유턴
_미중 양국의 비자 체계가 가르는 승부의 분수령: 닫히는 문과 열리는 문
_천재들이 한국을 외면하는 이유
_글로벌 인재의 대이동
_신나게 일할 수 있는 신세계
_실패 허용 특권

3부 | 자본: 국가 펀드가 만드는 화력
6장 AI 기술로 몰리는 중국의 거대 자본
_국가의 의지력이 자본이 될 때
_지방정부 펀드: 지역 이기주의를 넘어선 전략적 자본의 탄생
_국영 인큐베이터의 진화
_중국식 벤처캐피털 생태계의 탄생
_중국 주식시장을 통해 유입되는 민간자본
_사막에서 불어온 뜨거운 돈바람

7장 금융패권의 변화: 탈 달러와 위안화 역습
_딤섬 본드의 귀환
_위안화의 역습
_채권시장 개방

4부 | 기술: 실리콘밸리를 위협하는 고효율 혁명
8장 LLM 가성비 대전: 딥시크 모델이 불러온 충격
_딥시크 모먼트: 실리콘밸리를 위협하는 가성비 혁명
_빅테크의 거대한 투자
_AGI를 향한 유니콘의 도전
_에이전트의 시대, AI가 일자리로 걸어 들어왔다
_중국 AI 제2막: 가속도가 선형을 벗어나는 순간

9장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의 공습
_휴머노이드의 도약
_로봇 산업을 국가 미래의 중심에 세우다
_막대한 자본의 투입과 핵심 기술 발전
_로봇 가성비 혁명
_로봇+ 액션 플랜의 결산과 2030년 전망
_1가구 1로봇 시대와 미래 전망

10장 모빌리티 혁명: 자율주행과 드론의 경제
_현실로 찾아온 자율주행
_자율주행 쇼를 끝내고 돈을 벌다
_테슬라의 눈과 중국의 집단지성
_드론으로 여는 저고도 경제: 하늘 위의 새로운 영토
_세계 최강의 드론 경쟁력
_쇼를 끝내고 경제의 현장으로

11장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생각하는 순간, 현실이 된다
_신경을 정복할 것인가, 신체와 공존할 것인가
_두뇌 제조 비즈니스
_BCI 국방에서 일상까지
_기술보다 무서운 표준의 선점

12장 양자 기술: AI 시대의 핵무기
_양자 컴퓨팅: 물리학을 넘어 무기로 진화
_절대 보안의 방패, 양자 통신
_양자 정밀 측정의 해상도 혁명
_AI가 무한 가능성을 얻는 순간

5부 | 인프라와 산업: AI가 바꾸는 생산 시스템
13장 칩 자립과 에너지, 데이터센터, 컴퓨팅파워 인프라의 유기적 진화
_AI 반도체 다원화와 국산화 전략
_반도체 독립 연합군
_패키징의 마법과 소프트웨어의 독립
_차세대 기술 혁명
_그린에너지 혁명
_데이터센터의 혁신
_데이터센터 스스로 발전소가 되다
_소형 원전과 수소의 실험
_돈과 법이 만든 강제 혁신
_대륙을 하나의 컴퓨터로 만들다
_3억 대의 기기가 하나의 슈퍼 컴퓨터로

14장 AX 제조강국 2030과 산업자동화
_스마트하지 않은 공장은 죽는다
_낙후된 새장을 비우고 봉황을 부르다
_다크 팩토리의 품질 혁신
_테무와 쉬인의 차원 낮추기 타격
_공장으로 들어온 휴머노이드 로봇

15장 일상의 AI화: 국방에서 의료 교육 서비스 농업까지
_국방 분야: 게임이 된 전쟁
_의료 분야: AI 의사와 로봇 간병인
_교육 분야: 과열 경쟁의 해법과 맞춤형 학습
_농업 분야: 지붕 없는 스마트 공장
_서비스 및 금융 분야: 초개인화와 신뢰의 기술
_이미 와 있는 미래

6부 | 기회: 글로벌 패권 전쟁과 한국의 생존 전략
16장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전쟁
_봉쇄의 실패와 탈미국 생태계의 부상
_미국의 높은 담장 vs 중국의 두더지 굴
_반도체 독립 선언
_흔들리는 칩4 동맹과 디지털 실크로드의 확장
_기술 대국의 정면 충돌

17장 디지털 화폐 개혁
_기술협력인가 표준 이식인가
_달러 없는 무역의 시작
_스테이블코인, 중국 금융 영향력의 새로운 무기
_디지털 예금 통화 시대로 전환
_디지털 화폐 혁명은 AI 혁명의 완성

18장 선택의 기로에 놓인 대한민국
_기술 자립을 넘어 시장 주권의 확보
_인구, 인재, 지역의 재구성
_패권 전쟁을 넘어서 디지털 질서의 설계자로

부록 A | AI 혁명의 설계자들: 중국 기술 굴기를 이끄는 11인의 거인 
부록 B | 2020~2030년 중국 AI 주요 정책 연표
부록 C | 산업별·지역별 핵심 기업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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